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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이 열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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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 |
올해로 45회째는 맞는 한국전자전이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전자산업을 총망라한 전시 구성과 관련 세미나 및 부대행사로 예년보다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작년 대비 참가업체 규모는 5%, 참관객 규모는 10% 증가한 20개국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해외 바이어 3000여 명을 포함, 총 5만 7천여 명이 이번 한국전자전을 찾았다.
CES, IFA 등 세계적인 전자전시회와 함께 국내의 전자산업 동향과 관련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삼성과 LG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최신 전자기기를 만져보고, IT의 흐름 및 부품까지 전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현재의 전자기술력과 동향을 알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더구나 30여 회의 크고, 작은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의 장이 되며, 전자전이 하나의 정보교류의 창이 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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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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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밖 등록대 및 안내 부스 |
기본적인 구조는 같지만 작년과 다른 점으로는 3D 프린트 전시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실생활과 관련된 IT 기기들의 증가와 방송음향조명관 역시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다. 3D 프린트야 워낙 이슈가 되었고, 관련 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IoT, 플렉서블/웨어러블 디바이스 역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었기에 점점 성장이 궁금해지는 영역이다. 하지만 방송조명관은 KOBA와 KOSOUND 등 관련 전시가 많이 있는데, 이번 전자전에서는 무대와 함께 꾸며놓아 마치 유사 방송/음향 전시회의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었다.
평면도를 보면 이번 전자전의 컨셉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데 3D 융합/프린트관과 IT관, Consumer/중소형가전관, ICT관, Software/Mobile관, Electronic관, 명품의료기기관, 방송음향조명관으로 구분된다. 이 밖에도 바이어 상담장과 세미나 부스, 기술발표관 등 부대시설도 잘 꾸며져 있었다.
주요 특별관 4곳을 보자면, 먼저 방송음향조명관(Broadcast Tech Korea 2014)이다. 여러 국내 방송장비 업체가 선보인 방송음향조명관에서는 자사의 우수한 제품 시연과 최신 기술이 접목된 IT/방송/음향/조명 기기들이 전시되었으며, 국산 방송장비 특별관에서는 공연과 주요 업체 장비시연 및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방송장비 및 기술에 대한 부대행사가 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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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음향조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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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방송장비 특별관 무대 |
두 번째는 명품의료기기관이다. IT 및 첨단전자산업이 접목한 의료기기 역시 부스마다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 놓아 즉석에서 기기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최첨단 진료 시연과 예비 의료산업인을 위한 채용설명회, 주요 대형 병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초청강연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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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의료기기관 부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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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 치료기 업체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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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터 결과물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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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터 결과물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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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터 |
World 3D Expo 2014가 세 번째로 비록 관련 표준과 지원이 부족해 방송에서는 큰 빛을 못 보았지만 생활 구석구석에 스며든 3D 산업의 현주소를 알리는 장이 되었다. 많은 3D 프린터 업체들이 저마다의 3D 프린터와 출사 제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과 교류하는 장면이 연출되었고, 체험존에서는 직접 모델링과 출력을 통해 3D 프린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영화, 건축, 의료, 교육, 콘텐츠 등 타 산업과 융합된 3D 기술의 현재를 알 수 있었으며, 관련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에서는 세계 3D 프린터 동향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는 The Best 20 Korean Software 2014 특별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SW업체들이 모여 SW&APP 홍보관, 신제품 및 기술발표관, 임베디드 SW채용박람회, Big Data를 활용한 사례 세미나, SW Innovation Awards, 초청 세미나 등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SW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 SW의 우수함을 알리는 장이 되었다.
전시장 주요 기업 소개
티브이로직
국내 방송모니터 생산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은 자사의 다양한 방송모니터와 하이파이 브랜드 aurender 제품을 선보였다. 55인치 4K 모니터 LUM-550W와 30인치 4K DCI 모니터 LUM-300W, 24.5인치 FHD OLED 모니터인 LEM-250C와 5인치의 뷰파인더 LCD 모니터가 전시되었다. LUM-550W 우측에는 TMV-4000 4K 멀티뷰어가 프로토타입으로 전시되었는데, 멀티화면 장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4K 모니터로 여러 화면을 FHD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4채널의 Input을 지원해 다양한 용도의 사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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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로직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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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된 방송용 모니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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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V-4000 4K 멀티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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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파인더 LCD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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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Fi 7 HDMI 도킹 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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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파이로 연동 중인 모습 |
전시장 한쪽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Cast-Fi 7이다. HDMI 입력과 1280×600의 해상도의 7인치 LCD, 앰프와 DAC을 내장하고, 1인치 트위터와 3인치 우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적화된 HDMI 도킹 스피커이다. 굉장히 독특한 컨셉의 제품인데, 작은 크기에 놀라운 음질이 특징이며, 크롬캐스트 등 각종 Wi-Fi 동글로 뮤직/영상 콘텐츠를 실행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각종 미디어 플레이어와 연결해 소스 플레이어로 활용과 TV용 사운드바의 역할도 하여 침실, 주방, 거실 등 가정 내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포스티엄코리아
포스티엄코리아는 판매 중인 보은전자의 다양한 방송용 모니터와 자연스러운 색이 특징인 Lumos LED 조명기기, 옴니텍 계측기와 소형 랙 모니터를 전시했다. BON 방송용 모니터는 24.5인치의 OLED 방송용 모니터 전시와 ‘Closed Caption 완벽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루모스 LED 조명은 자연광, 98Ra의 특징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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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티엄코리아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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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 방송용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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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M 1000 waveform monitor 와 signal genera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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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용 소형 랙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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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MOS LED 조명기기 |
대경바스컴
종합 멀티미디어 기업인 대경바스컴은 자사의 바스컴 스피커와 디지털 다목적 통합방송 시스템, 디지털 영상회의 시스템 및 무선마이크 시스템, 라인어레이 스피커 시스템인 TSX 시리즈, HD 영상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유무선 통합 동시 8원화 네트워크 방송이 특징인 디지털 다목적 통합방송 시스템은 모든 기능이 터치 유저 인터페이스화 되어 있고, 인공지능되어 사용이 편리한 구내 방송시스템으로 학교 및 병원, 정부기관에서 인기가 높다. 외산에 절대 밀리지 않는 무선마이크 시스템 ERT 시리즈는 고감도와 잡음 제거회로 등을 채택하여 끊김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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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바스컴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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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컴 스피커 전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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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다목적 통합방송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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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마이크 시스템 및 음향기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