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KOBETA 동향

8월 KOBETA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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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제60회 방송의 날’을 기념하는 표어 공모 결과 발표
한국방송협회가 제60회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실시한 제60회 방송의 날 표어 공모 결과, “시대를 공유하는 방송, 세대와 공감하는 방송”이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3차례에 걸쳐 내부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편을 결정했으며, 접수된 표어는 총 279개에 이른다.
대상작인 “시대를 공유하는 방송, 세대와 공감하는 방송”은 시대를 반영하여 시청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고,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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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새싹’ 캠프 진행
EBS가 2023년 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7월 19일부터 경기도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다문화지원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총 780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며, EBS는 경기도 권역을 담당해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에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와 생활 속 AI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Chat-GPT 활용 실습, 사회문제와 연계된 AI 및 데이터 윤리 교육 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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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본격적인 폭염·장마 기간 재난방송센터 본격 가동
MBC가 본격적인 폭염·장마 기간 재난, 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7월 4일부터 재난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MBC 재난방송 전용 스튜디오는 상암MBC 사옥 보도본부 7층 뉴스룸에 위치해 재난, 재해를 주로 취재하는 사회팀 등 취재부서와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MBC는 향후 재난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유튜브용 ‘디지털 재난방송센터’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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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가 사라졌다!’ 세계 최초 AI PD가 프로그램 직접 제작
MBC가 세계 최초로 AI PD 연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제작되고 있는 ‘PD가 사라졌다!’는 MBC에 입사한 AI PD 엠파고가 첫 연출로 입봉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프로그램이다. AI가 우리 일상에 보조적인 기능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AI가 능동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다는 기획이다.
실제로 AI PD 엠파고는 ‘PD가 사라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AI PD가 직접 작성한 참가자 모집 안내문에 따르면 ‘힘과 체력의 대표자’, ‘서바이벌 전문가’ 등 다양한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AI 피디는 직접 캐스팅부터 연출, 진행, 영상 편집까지 프로그램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인간’ PD가 프로그램을 기획했지만, 실제 연출은 모두 ‘AI’ PD에게 맡길 예정이어서 어떤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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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현대사 아카이브 <발굴, 우리의 기록>에서 역사의 장면 복원
KBS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 보관되어 있던 우리의 현대사 자료들을 수집하고 발굴하는 ‘현대사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KBS 현대사 아카이브 <발굴, 우리의 기록>에서 6.25 전쟁 전후 격동의 시기를 기록한 영상과 음원들을 확보, 최초 공개했다. 방송에는 6.25 전쟁의 긴박한 상황 속 이승만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과
김구 선생 국민장 전 과정을 담은 당시의 영상, 터만 남은 덕수궁 선원전 복원의 실마리 등 희미해지는 우리의 옛 기억을 선명하게 담은 현대사의 조각들이 공개되었다. 방송 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6월 27일 대전 라디오 연설 전체 음원과 미국 CIA 일일 보고서 전문은 KBS 현대사 아카이브 홈페이지(archives.kbs.co.kr)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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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라디오 개편 실시
TBS 라디오는 지난 7월 24일 여름맞이 개편을 실시하였다. TBS FM은 ‘FM 최초 시도하는 PD와 DJ를 동시에 진행하는(PDJ) ‘아츄, 조은영입니다’, 오전 11시에 올드팝을 즐길 수 있는 ‘POPs 11 황원찬입니다’, ‘김혜지의 뮤직아워’ 등이 신설되었다. eFM의 ‘MIXTAPE 1013’, ‘K-POP Fiesta’ 등도 새롭게 론칭되었고, 출퇴근 및 낮 시간대 프로그램 경쟁력을 향상하고 PD에게 일부 시간대의 진행을 맡김으로써 TBS만의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FM의 경우 수중계 프로그램의 증가 등 제작환경 변화를 통해 재제작 프로그램 비율을 경감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취가 가능해졌다.한편, 방송기술본부는 광주영어방송에서 방송되는 <K-POP Fiesta>를 TBS로 수중계 방송을 위하여 라우터 및 192K 직결연결로 라디오 주조정실과 부조정실 간 시스템 구성을 실시하였다. 이로써 TBS eFM에서도 더욱 많은 지역 영어방송국 프로그램의 청취가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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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해외 케이뮤직 전용 글로벌 OTT 채널 론칭
아리랑TV가 스마트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에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아임 라이브’ 등을 비롯한 음악 콘텐츠로 편성된 FAST 채널을 지난 7월 10일 론칭했다.
아리랑TV의 케이뮤직 전용 채널은 K-pop, 인디음악,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권 국가인 영국과 호주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의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방송을 개시했다. 이번 론칭은 K-pop에 대한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과 요청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 대중음악을 100% 영어로 제작하는 아리랑TV의 콘텐츠가 있기에 가능했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로, 시청자들이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원하는 장르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차세대 OTT 서비스이다. FAST 시장은 최근 5년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했으며 2027년까지 15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FAST 채널은 특정 업체(삼성, LG 등)의 TV만 있으면 별도의 가입이나 요금제 없이 시청할 수 있는 무료 OTT 채널이다. 그중 ‘LG 채널’은 글로벌 FAST 플랫폼으로서 현재 29개국 4,8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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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수신료 분리 징수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 시행
대통령실이 지난 6월 5일 TV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 징수 권고안을 내놓은 지 한 달 만인 지난 7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TV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 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어 지난 7월 11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7월 12일 공포 및 시행되었다.
올해 3월 대통령실의 온라인 국민제안을 시작으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된 지 약 넉 달 만으로, 김의철 KBS 사장은 12일 호소문을 통해 “공영방송 KBS의 존재 가치를 국민들께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용서를 먼저 구하고, 공정성과 경영 효율화에 대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분리징수에 대해 “수신료 징수에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점, 국민들이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별도로 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BS는 헌법재판소에 입법예고 등에 관한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에 이어 수신료 분리징수를 강제한 방송법 시행령 43조2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아 헌법소원을 제출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KBS는 조속히 한국전력과 협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수신료를 재원으로 하는 KBS와 EBS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였고, 방송제작 축소와 관기존 및 신규 추진되던 사업을 최소화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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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반기 조회에서 2023년 상반기 시상식 진행
SBS의 2023년 하반기 조회가 7월 3일 목동 본사 13층 SBS 홀에서 개최되었다. 박정훈 사장은 “SBS 경쟁력 1등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올 상반기도 타사에 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건 현장에서 뛰는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했다. 얼마 전 예능본부 분사가 결정된 사안에 대해 “스튜디오 출범은 지상파가 가지고 있는 각종 규제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지상파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스튜디오를 통해 맘껏 꿈을 펼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사장은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자본력’과 자본력보다 더 중요한 ‘휴먼 파워’, 그리고 ‘브랜드 파워’가 필요하다. 자본력이 있어도 브랜드 파워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성장할 수 없다.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는 시계처럼 이 세 가지 요소가 엇박자 없이 정확하게 돌아가야 한다. 스튜디오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과거에 했던 생각과 자세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2023년 상반기 작품상 등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2023 상반기 비전실천상’에 강동민 미디어기술기획팀 매니저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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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교육원, ‘방송 및 미디어 기술 트렌드’ 교육 진행
방송기술교육원이 ‘방송 및 미디어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8월 1일부터 3일간 한국방송회관 10층 방송기술교육원 강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지상파 방송기술인으로 한정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라디오 트렌드 및 UHD HDR에 대한 이해, AI 이해와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 이해, 숏폼 트렌드 전략, 차세대 IP 비디오 전송기술인 NDI와 SRT 등이다.

교육 일정 및 문의
• 교육일정 : 2023.08.01.(화) ~ 08.03.(목), 총 3일
• 교육대상 : 지상파 방송기술인 24명
• 교육장소 : 한국방송회관 10층 방송기술교육원 강의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33 소재)
• 문의사항 : 02-3219-5640~1

교육원 8월 미디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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