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 31주년 포상에 도쿄올림픽 제작진 및 기술진 수상
SBS 창사 31주년 기념식이 11월 12일, 목동 SBS 본사 13층 SBS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올해 SBS팀’ 대상은 치밀한 사전 준비로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시청률 및 화제성 1위를 달성한 스포츠기획부에서 수상했다. 스포츠기획부는 중계 당시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을 100% 재현한 버추얼 스튜디오를 기획하여 전문적이면서도 유려한 중계를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SBS인’ 우수상으로 미디어기술기획팀 신현범 차장대우, 미디어IT팀 조영훈 사원이 선정되었다. 해당 두 사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목동 사옥-도쿄 현지 IBC 간 원격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SBS 올림픽 중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SBS 뉴스 메인 스튜디오 새 단장 – 콘셉트는 심플 & 품격
SBS 뉴스 메인 스튜디오가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변화의 핵심은 LED다. 국내 뉴스 스튜디오 중 가장 긴 가로 25m의 LED 스크린을 구현했다. 높이도 기존 DLP 스크린보다 60cm 높아졌다. 더 넓은 스크린으로 입체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스크린을 최대한 벽으로 붙이고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하게 제거하여 깊이감도 더했다. 또한 뉴스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콘크리트 소재 특성을 최대한 부각하고 앵커 테이블과 조명 등에 최대한 날을 세웠다.
디자인 면에서는 외국 방송사를 많이 참조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한국적 이미지를 담았다. 세트 윗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아크릴 구조물은 경복궁 경회루의 창살 무늬가 모티브다.
기능적인 면에서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이라는 점이다. 메인 테이블을 이동형으로 제작해 메인 스크린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LED 스크린 역시 이동형으로 제작해 여러 가지 포맷으로 쓸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심플하면서도 품격 있는 뉴스 스튜디오가 완성됐다.
SBS 미디어기술연구소, 제22회 전파방송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SBS 미디어기술연구소가 11월 29일, 제22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SBS 미디어기술연구소는 AI 기반 다국어 자막 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수준, 난이도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고, SBS 유튜브 채널 성장 지원 시스템인 SAM(Sns Asset Management system)을 통한 서비스 적용을 완료하여 독창성, 경제성 등을 인정받았다.
이미 수년 전부터 수작업에 의존하던 미디어 자막 생성 및 번역 업무에 음성인식, 기계번역과 같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AI 품질의 한계로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SBS 미디어기술연구소는 자체적으로 방대한 분량의 AI 학습데이터를 구축을 통해 SBS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커스텀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독창적인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개발하여 수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개발된 결과물은 SBS NOW, SBS Catch, 레알예능스브스 등의 SBS 유튜브 채널에 적용되어 해외 시청자가 연간 173%~35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SBS Catch 채널에서 <펜트하우스> 시즌 1 기간에는 국내 조회수만 급등했으나, 다국어 자막이 적용된 시즌 2 기간에는 국내외 조회수 모두 급등하는 ‘자막과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말까지 국책 과제 지원금을 활용하여 <런닝맨>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영문 자막 자산화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신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실험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경기지역 새 지상파라디오 방송사업자 공모에 7개 법인 신청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지역 새 지상파라디오 방송사업자 공모에 경인방송, 경기도, 도로교통공단, OBS 경인TV, 케이방송, 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 등 7개 법인이 공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허가신청서 요건 검토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심사, 관계기관 의견조회, 청취자 의견 청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2년 1월 중 최종 허가 대상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EBS, XR 우주 대기획 ‘더 홈’ 방송
대한민국 최초로 확장 현실(XR) 기반의 ‘초실감형 우주 교양 콘텐츠’ EBS XR 우주 대기획 <더 홈>이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11시 55분 EBS 1TV에서 매회 15분씩 10부작으로 방송된다.
XR 우주 대기획 <더 홈>에서는 우주의 시작과 끝을 총망라하는 10개의 주제를 통해 인류가 가진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본다. 태초의 순간, 우주가 탄생하는 과정을 되짚어보는 ‘빅뱅’ 편부터 태양, 초신성, 블랙홀, 다중우주, 암흑물질, 그리고 우주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천체물리학계의 최신 이론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우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폭넓게 할 전망이다. 또한, XR 스튜디오에서는 360도로 공간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어 광활한 우주 공간을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별’이나 ‘입자’ 등이 AR로 등장하는 장면은 프리젠터와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MBC, 메리크리스마스와 IP 공동개발 협약
MBC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승리호>를 투자·배급한 ㈜메리크리스마스가 ‘IP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혁신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시네마틱 드라마 4편을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각사가 보유한 IP 기획 프로듀싱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 한류를 이어갈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IP 발굴 ▲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시네마틱 드라마 시리즈 개발 ▲ 드라마틱한 스포츠 시리즈 IP 개발 ▲ 메타버스와 MZ 타깃을 위한 기술 기반 IP 개발 등 4가지 영역이 주요 공동 사업 대상이다.
EBS 조명팀, 특수편집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
EBS 조명팀과 특수편집팀이 11월 4일 개최된 2021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들의 숨은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국내 유일의 제작스태프 대상 정부 포상이다.
CBS ‘생명돌봄 국민운동캠프’ 공식 출범
‘생명돌봄 국민운동캠프’는 직면한 인구절벽 사태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CBS 주도의 범사회적 기구이다. 이 캠프는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엽합 등의 교계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육아정책 연구소 및 학계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했다.
11월 11일 C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대선주자와 오세훈 서울시장,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기독교계 지도자들 및 양성일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해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KT스카이라이프, 문화 사각지대 청소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KT스카이라이프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상대적으로 미술관이 부족한 문화소외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술 진로교육 및 교구재 지원사업에 나선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 원을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스카이라이프가 후원하는 <미술관사람들>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찾아가는 미술관교육’ 의 일환이다.
아리랑국제방송, 성북구청과 청소년 미디어활동 지원 협약
아리랑국제방송은 서울 성북구청과 청소년 미디어 체험활동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미래 진로 탐색과 체험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방송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장비 지원 등에 협력기로 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위탁사업 주체인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 카메라, 오디오콘솔, 조명장비 등의 방송장비를 기증하여 방송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이하 ‘IPTV’)의 ’21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ㆍ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21년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107,369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되어 ’20년 하반기 대비 52만 명이 증가하였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① KT 8,141,601명(23.19%), ② SK브로드밴드(IPTV) 5,797,602명(16.51%), ③ LG유플러스 5,064,768명(14.43%), ④ LG헬로비전 3,809,925명(10.85%), ⑤ KT스카이라이프 3,058,783명(8.71%), ⑥ SK브로드밴드(SO) 2,901,301명(8.26%)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120만 명(‘20년 하반기 1,097만 명),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87만 명(‘20년 하반기 870만 명), SK브로드밴드(IPTV와 SO 합산) 가입자 수는 870만 명(‘20년 하반기 852만 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1.9%(0.18%p 증가), 25.28%(0.12%p 증가), 24.77%(0.12%p 증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003,971명(54.13%), SO 13,044,615명(37.16%), 위성방송 3,058,783명(8.71%) 순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