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 CBS 디지털기술국 TV송출제작부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 CBS 디지털기술국 TV송출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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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TD : 조한철 부장, 영상 : 이상환 감독, 음향 : 최동철 부장

CBS 디지털기술국 TV송출제작부는 2002년 3월 케이블 TV를 개국하면서 구성되었으며 부조정실, 뉴스센터, 주조정실, 종합편집실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조정실

우선 부조정실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4인 1조로 A(오전)팀, P(오후)팀 2개 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A(오전)팀 – 최동철, 한광익, 신진영, 문형권

P(오후)팀 – 이열범, 조한철, 이유민, 이상환 ) 격주로 교대 

2개 조를 운영하면서 휴가나 유지․보수 문제가 발생하면 업무 진행상 노드가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모두 젊기에(평균 연령 45세, 제일 젊은 분이 41세) 활기차게 일합니다. 불행하게도 기술국의 유일한 홍일점이던 신진영 기술감독이 2월 12일부터 출산휴가를 들어가는 덕분에(?) 7명이 부조정실과 뉴스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방송과기술’을 읽으시고 새로운 피를 수혈해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회사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오전 부조정실 팀원들은 보통 스튜디오 녹화 시작 준비를 위해 세팅을 9시 30분까지 마친 후 부조 제작 작업에 도입하게 됩니다. 오후팀이 14시에 출근하여 유지보수 업무와 부조정실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다시 저녁 8~10시에 뉴스에 투입되어 하루 업무가 마감되는 시스템입니다. 다소 인력 운영에 애를 먹고 있지만 모두들 열심히 도와가며 휴가로 인한 결근 및 유지 보수 문제 발생 시 종일 근무로 어렵게 이끌고 있습니다.

 

   
▲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진택 TV송출제작부장, 이열범 기술위원, 문형권 기술감독, 조한철 부장, 한광익 차장, 이유민 기술감독, 원재만 조명감독

부조는 4대의 메인 카메라(Ikegami)와 보조 카메라 총 5대를 운영하며 현재 HD 전환을 목전에 앞둔 상태라 옛날 방식인 SD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ONY의 DSR 2000 VCR 4대와 ON AIR-2000 오디오 콘솔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위처는 조디악(ZODIAK)을 메인 스위처로 쓰며, 보조로 SONY의 DFS- 700을 사용 중입니다.

조명은 다소 열약한 상태로 거의 수동식으로 작업을 하지만 원재만, 오규석 조명감독의 섬세한 기술력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고군분투하고 있고, 향후 HD 조명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다 나은 품질의 프로그램이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부조정실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간판 프로그램인 ‘새롭게하소서’, ‘성서학당’, ‘찬미예수 찬양예수’,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 ‘건강플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뉴스센터

뉴스센터는 생방송과 녹화를 주로 하며 간단한 필러물과 좌담 프로그램, 뉴스 등을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부조정실의 P(오후)팀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위처는 부조와 같이 조디악을 메인 스위처로 쓰며 보조로 역시 DFS 700을 사용 중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부조 스튜디오와 비슷하지만 스튜디오는 과거 라디오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3대의 카메라와 주, 예비를 갖춘 CG, 4대의 VCR, 오디오 콘솔로 구성되었으며 아쉬운 점은 과거 라디오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하였기 때문에 다소 파노라마적 촬영제작 환경은 제한된 것이 아쉽습니다.

 

   
▲ 왼쪽부터 이열범 기술위원, 이유민 기술감독, 조한철 부장
   
 

주조정실

주조정실은 작년에 HD제작 설비를 완성해서 일부 프로그램은 HD로 송출 중입니다. 부조와 종합편집실은 HD 전환이 되면 고품격 방송으로 송출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현재 인원은 5명이 3교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조정실에서는 VIDEO GAIN, CHROMA, HUE, BLACK LEVEL, AUDIO LEVEL, PHASE, TIME CODE CHECK 등을 모든 소스의 품질을 체크하여 송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국 때 사용하던 SD급 송출 시스템을 HD로 전환하면서 거의 2배로 시설 확충 및 공간을 확보하여 사용 중이며 타 방송사와 같이 NPS 시스템이 완성되면 그 기능을 힘껏 발휘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 프로그램 인코딩 작업을 하고 있는 신정근 감독(주조정실의 특성상 모든 구성원들의 모습을 전부 담지 못한점 이해해 주세요)

 

종합편집실

종합편집실은 다소 소박한 시스템으로 FOR.A 사의 하나비 스위처와 ON-AIR1000과 3대의 VCR로 구성되었지만 엄청난 제작 녹화분을 소화하고 편집하고 있습니다. 비록 넌리니어 시스템은 갖추진 못했지만 리니어 시스템의 특성을 힘껏 살려 엄청난 편집 실행 능력을 발휘하는 곳으로 두 명의 미남 엔지니어들이 많은 업무 노드를 감당하며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종합편집실에서는 영상에 색재현, 자막, CG 등을 넣는 제작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합니다. 종편실 운영 방법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분이 작업 후 다음 작업은 남은 한 분이 교대로 투입되는 곳으로 이곳 또한 휴가나 병가시 많은 업무 노드가 발생 되는 곳입니다.

 

   
▲ 왼쪽부터 서경원 부장, 김정용 기술감독
   
 

이상으로 간략히 우리 CBS 디지털기술국 TV송출제작부를 소개했습니다. 비록 장비는 노후 되고 유지보수팀 또한 별도로 없이 많은 업무 분량이 개개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스템이지만 우리 CBS TV 송출제작부 구성원들은 보다 나은 내일과 방송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부조정실, 제2부조정실, 종합편집실 HD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CBS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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