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비코, 메이어 사운드 런칭이벤트 및 신제품 발표회 개최

(주)소비코, 메이어 사운드 런칭이벤트 및 신제품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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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비코가 지난 6월 13일 The·K 서울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및 야외 시연장에서 ‘The Meyer Sound Experience’라는 주제로 메이어 사운드 브랜드 런칭 이벤트 및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이어 사운드 공식 런칭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참가한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메이어 사운드를 직접 경험하게 하였다. 행사에서는 메이어 사운드에서 최근 출시된 CAL, LEO-Family, Callisto 등의 신제품이 모두 전시되어 참석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그동안 제품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 왔던 방식과는 달리 시각과 청각을 적절히 융합하여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본 행사는 실내 및 야외 시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1부 브랜드 및 제품 소개시간과 2부 신제품 소개시간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한국음향협회 박임서 회장, 소비코 권대현 대표이사의 환영인사 이후에는 Meyer Sound 어쿠스틱 시스템 Constellation 엔지니어 Mac Jonhson이 Meyer Sound를 대표하여 회사 소개와 참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메이어 사운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 및 제품 소개 이후 신제품 LEO Family 소개되었는데 먼저, Jose Gaudin(European Technical Services/Meyer Sound Laboratories Inc)는 약 1시간 동안에 걸쳐 제품의 개발 배경 및 특징을 소개했다. 메이어 사운드의 대표적인 포인트 소스 시리즈인 Concert Series(CQ-1, 700-HP), Ultra Series(UPA-1P, UPQ-1P, UPJunior, 500-HP)를 비롯하여 라인어레이 M Series(M’elodie, MINA), JM Series(JM-1P)가 소개되었다.

   
▲ 메이어 사운드의 제품 개발 배경과 특징을 설명 중인 Jose Gaudin

이후 소개된 CAL – Column Array Loudspeaker는 메이어 사운드로부터 확장 연구개발된 빔 스티어링(Beam Steering) 기술 기반의 컬럼 어레이 스피커이다. CAL은 32, 64, 96의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각 모델에서 나타나는 숫자와 동일한 수의 스피커와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많은 수량의 스피커와 앰프와 이를 처리하는 프로세싱 기술을 통해 독특한 빔 스티어링 기술을 정립하였다. 5~30° 수직 지향 범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수직 지향 범위의 ON-AXIS를 상하 30° 총 60° 범위에서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다. 더욱이, CAL 64, 96은 빔 스플리팅(Beam Splitting)을 통해 하나의 빔을 상, 하의 두 가지 빔으로 분리 컨트롤 할 수 있어 복층 구조의 객석에서는 효과적인 수직 지향각 패턴을 제공한다. 

   
▲ 수직 지향각 패턴 시뮬레이션

모든 CAL 제품은 120° 수평 지향각을 통해 넓은 범위의 객석을 고르게 커버할 수 있으며, 메이어 사운드 통합 컨트롤 프로그램인 Compass를 통해 함께 제어되며, RMS를 통해 모든 드라이버 및 앰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는 이니셜 ‘MJF’ 기원이 된 Montreal Jazz Festival을 통해 개발되어 선보인 12인치 듀얼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 MJF-212A와 메탈리카의 요청으로 제작된 신제품 10인치 듀얼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 MJF-210이 시연되었다. 이외에도, 28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피커 측정 시스템 SIM3와 새롭게 개선된 스피커 모니터링 시스템 Compass RMS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어서 메이어 사운드의 LEO 스페셜리스트 Dave Dennison(International Sound Design)의 진행으로 LEO Family ; LEO-M, LYON-M/W, 1100-LFC, Callisto가 소개되었다.  LEO Family는 메이어 사운드의 1세대 라인어레이 시스템 M Series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라인어레이 시스템이다. 15인치 라지 포맷 LEO-M과 12인치 미디움 포맷 LYON-M/W의 두 가지 모델의 라인어레이 제품과 전용 서브우퍼인 1100-LFC 그리고 전체 스피커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서 Callisto로 이루어진다.

   
▲ LEO Family를 설명 중인 Dave Dennison
   
▲ 전시된 메이어 사운드 제품들
   
▲ LEO Family를 설명 중인 Dave Dennison

LEO Family의 LEO-M은 대형 페스티발, 콘서트 및 이벤트를 위한 Long Throw 재생을 위해 개발되었다. 15인치 듀얼 콘 드라이버와 4인치 듀얼 컴프레션 드라이버를 채택하였으며 높은 출력과 넓은 헤드룸을 제공한다. 일관된 위상응답 특성 구현으로 어떠한 레벨에서도 변화지 않는 수평/수직 응답 특성을 제공하며 새롭게 적용된 GuideALink를 통해 빠르게 셋업 및 철수가 가능하다.

LEO Family의 미디움 포맷인 LYON은 LYON-M과 보다 넓은 수평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LYON-M 두 가지가 제공된다. 12인치 듀얼 콘 드라이버와 3인치 듀얼 컴프레션 드라이버를 채택하였으며, 이외에는 LEO-M과 동일한 운영 특성을 나타낸다.
LEO Family의 전용 서브우퍼 1100-LFC는 18인치 듀얼 콘 드라이버를 채택하였으며, 극한의 레벨에서도 명확한 저주파수 재생 능력, 뛰어난 과도 응답 특성 그리고 낮은 디스토션을 제공한다.
어레이 시스템 얼라이먼트 전용 프로세서 Galileo Callisto 616은 M Series 및 LEO Family 전 제품의 delay integration를 가능케하여 다양한 모델의 스피커 클러스터 구성에서도 동일한 위상 응답 특성을 구현하게 한다. 기존, Galileo의 TruShaping을 발전시킨 U-Shaping을 통해 기존 Parametric Equalizer를 통해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이퀄라이징을 가능하게 하였다. LEO Family 스피커 시스템 튜닝을 맡은 투어사운드 김홍근 팀장은 “모든 클러스터를 U-Shaping을 통해 튜닝을 진행하였으며, 기존의 필터와는 다르게 원하는 타겟(Target) 사운드에 빠르고 간결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튜닝 소감을 밝혔다.

   
 
   
 
   
 

간략한 소개 이후, 야외 시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직접 사운드를 듣는 시간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연의 특징은 스피커 시스템의 성능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하여 안치환 밴드가 무대에서 4곡의 서로 다른 장르의 연주를 진행하였다. 일정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갖는 CD 재생의 한계를 넘어서 LEO-Family 개발 슬로건인 Linear Sound의 표현을 위해 리얼 밴드 믹싱이 이루어졌다.

이번 런칭 행사 및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메이어 사운드를 음향 시장에 알리고, 정식 런칭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소비코의 자신감이 엿보였으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한국 음향시장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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