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 개최

EBS 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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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주년을 맞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지난 8월 5일 오후 3시에 일산 한류월드 부지에서 EBS 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EBS는 현 도곡동과 우면산 등 7곳으로 분산된 공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일산 시대를 여는 첫 발을 내딛었다. 2017년 1월 완공될 EBS 디지털통합사옥은 대지면적 14,836㎡(4,488평), 연면적 61,585㎡(18,629평), 건축면적 5,106㎡(1,544평)으로 지상 20층, 지하 3층의 규모로 건설된다.

   
 
   
 

주요 진행 경과는 2007년 1월 EBS의 역할 증대 및 열악한 업무시설 해결을 위해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추진 계획이 되었고, 2008년 1월 경기도와 사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 2011년 6월 한류월드 부지매입계약 체결, 2012년 4월 EBS 이사회에서 사옥 건립 기본 계획 의결, 이후 관련 법령 개정과 이사회 의결 및 보고안건을 처리 후 2014년 1월 사옥 건립 공사 입찰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7월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2017년 1월 완공 후, 단계적인 입주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정부는 EBS 신사옥 건립비용 총 1905억 원 중 506억 원을 지원한다.

기공식에서는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허원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 EBS 디지털통합사옥 조감도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발파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김재근 EBS 디지털통합사옥건설단장은 현재까지의 진행 경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시대에 방송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이고, 품질 높은 교육방송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관계자들의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경과보고를 마쳤다. 신용섭 EBS 사장은 기념사에서 “EBS 디지털통합사옥 기공식에 와주신 내외빈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0년 EBS가 세계 최고의 교육 미디어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기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발파 스위치를 누름으로써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립의 정식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현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12층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설단은 2개월 후 사옥 부지의 임시 가건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건설에 힘쓸 예정이다.

   
▲ 기공식 행사의 마지막인 발파식 순간
   
▲ 발파식 이벤트
   
▲ 빛마루에서 내려다 본 EBS 신사옥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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