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장의 Vision, 한국후지쯔

[Partner 탐방기] 지속가능성장의 Vision, 한국후지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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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사 명 : 한국후지쯔(주) (FUJITSU, www.fujitsu.com/kr)

대표이사 : 박제일

설 립 일:1974년 2월 6일

매 출 액 : 1,601억(2012년 3월 31일 기준)

직 원 수 : 350여 명

본사위치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3-1

지방사업소 : 부산, 대구, 포항, 광주, 대전

협 력 사 : 60개사(총판 및 솔루션파트너)

 

   
 

한국후지쯔 소개

후지쯔는 모든 테크놀러지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일본계 인포메이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ICT)기업으로 170,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1967년 국내 최초의 컴퓨터 ‘FACOM(파콤)222’를 한국생산성본부에 도입하며 국내에 진출한 이후, 약 40여 년간 후지쯔 그룹의 “공존공영(共存共榮)”, “Cross-culture Company”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IT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198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어정보처리시스템(KEF)을 개발했고, 1990년에는 일한 자동기계번역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한국사회의 정보화에 지속적으로 공헌해왔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인터넷 환경에 걸맞는 토털 솔루션•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IT를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해 왔으며, 2010년에는 사회지속파트너(Social Sustenance Partner)전략을 발표하여 사회의 지속가능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1967년 한국 최초의 컴퓨터를 한국생산성본부로 이동하는 모습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서비스

하드웨어

■ IT인프라 서비스

■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서비스

■ DC서비스

■ 네트워크 서비스

■ 플랫폼솔루션센터

 

■ 서버(메인프레임, 유닉스, 하이엔드 x86서버, x86서버)

■ 스토리지 시스템

(Disk Storage, Virtual Tape Appliance, Tape Library, NAS Storage, 관리SW 등)

 

테크놀러지 솔루션

산업솔루션

■ 클라우드 컴퓨팅

■ 지속가능솔루션

(환경, 축산, 농업, 교통, 의료 등)

■ 인프라솔루션

■ 네트워크솔루션

■ 금융

(포터블브랜치,정맥인증 등)

■ 리테일

(점포시스템개발프레임워크, ERP,

셀프서비스, 모바일, 클라우드, EMS 등)

■ 헬스케어 (EMR)

 

 

 

   
▲ 플랫폼솔루션센터 (PSC 전경)

 

2013년 사업 계획

올해 한국후지쯔는 기업과 사회를 위한 혁신, 모든 관계에서의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에 높은 유연성과 투자보호성을 갖춘 x86서버와 스토리지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하이엔드급 x86서버인 프라임퀘스트(PRIMEQUEST)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또한, 다앙한 사회문제를 IT를 통해 해결하는 사회지속파트너 전략에 따른 솔루션 비즈니스(소번식관리 솔루션인 우보(牛步)솔루션, 중소병원을 위한 통합의료정보 패키지 솔루션인 이지메인 케이에프(EGMAIN-KF), 마트/전문점/프랜차이즈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매장운영솔루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점포인 ‘포터블브랜치’ )와 다양한 산업분야의 솔루션 제공(문화재 및 박물관, 코스메틱(화장품) 시장 등 신규 산업분야, 지방파트너와 고객관계 강화)을 통한 명실상부한 한국IT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상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후지쯔의 주요 하드웨어 제품 소개

x86서버 – 프라이머지(PRIMERGY)

   
▲ X86서버인 프라이머지

프라이머지(PRIMERGY) 서버는 랙, 타워, 블레이드, 고밀도 서버 등의 다양한 형태로 1소켓에서 8소켓까지 풀라인업으로 제공되는 x86서버이다. 후지쯔의 서버 설계 기술력과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하고 있으며, TPC 등 다양한 공인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프라이머지 서버 전제품은 전량 독일 본사의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숙련된 엔지니어에 의해 생산되며,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출하된다고 한다. 장애 사전 감지/진단 기능(Prefailure Detection and Analysing)을 제공하여 장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합고 제품의 운용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진 부품의 탑재, 공조 시스템의 최적화(Cool-safe™), 등을 통해 제품의 가용성이 99.992%를 달해 기존의 유닉스 서버와 대등한 정도의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토리지 – (이터너스) ETERNUS

   
▲ 스토리지 이터너스

스토리지 시스템 이터너스(ETERNUS)는 클라우드, 가상화, 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SAN과 NAS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SAN 제품인 이터너스 디엑스(ETERNUS DX)는 탁월한 확장성과 고성능, 고신뢰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스토리지를 통합한다. 손쉬운 도입/운용과 고가용성, 확장성을 실현하고 가상화 환경에서 시스템 집약•통합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일본 시장에서 전체 스토리지 시장 1위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에서 미드레인지, 엔트리급까지 풀라인업을 완벽히 구비하고 있다. 이미 국내 KBS, MBC, SBS 등을 비롯해 국내 대형 통신사 등의 IPTV와 주요 케이블 방송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 – IP 시리즈

   
▲ IP 시리즈

IP 시리즈는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을 저장, 중계, 편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입력된 영상 및 음성을 리얼타임으로 MPEG 형식으로 압축하여 IP 네트워크를 통해 송신하는 인코더 시스템과 모니터 등에 출력하는 디코더 등으로 구성되어 원격지 등 방송시장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신의 동영상 압축 표준인 H.264 코덱과 후지쯔의 최신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으로 높은 수준의 영상품질(Chroma Scalable 4:2:2 코딩, Non-Degraded 4:2:0 코딩)을 제공하며, 인터넷으로도 HD급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통신비용을 종래의 1/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코딩한 영상, 음성을 장치 내의 인코더에 저장한 후 필요한 시점에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대역폭이 낮은 경우에도 HD급 영상을 전송이 가능하다.

 

InterView

   
▲ 이영환 한국후지쯔 전략기획본부장

1. 후지쯔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후지쯔는 1927년에 세워진 회사입니다. 일본의 후루가와와 독일의 지맨스 두 회사로부터 만들어졌는데 후루가와의 후(일본어 : 富)와 지맨스의 지(일본어 : 士), 통신부문의 사업을 하자 해서 통(通)으로 후지쯔(Fujitsu, 富士通)가 되었습니다. 통신사업으로 교환기 사업을 진행하다, 1960년대, IBM과 비슷한 시기에 컴퓨터로 점점 사업부문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컴퓨터, 반도체, 여러 가지 솔루션 등을 통합해서 제공해주는 IT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80년 후반 경부터 경제 부흥기 때에는 포스코, 조흥은행 등에 모두 후지쯔의 컴퓨터가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IT, ICT 회사로 점차 바뀌게 된 것입니다.

2. 그런 뜻이 있었네요. 그런 시작으로 한국후지쯔가 설립 되었군요
네, 한국후지쯔는 1967년에 생산성본부에 컴퓨터를 도입하면서 국내 최초로 컴퓨터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후지쯔의 법인설립 이전부터 포스코에 컴퓨터 시스템을 공급했고, 74년 2월 6일 정식으로 법인설립을 허가받았습니다. 만 39년이 되었네요.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메인프레임과 더불어 유닉스, NT, 스토리지의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인간 중심의 컴퓨팅 사회지속 가능한(Social Sustenance Partner) 파트너로서 한국의 기업과 사업과 함께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단순한 인프라 공급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일념으로 저희의 솔루션과 인프라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작년 영업 성과와 현재 서버 시장의 동향, 후지쯔의 계획은 어어떻게 되시는지요?
작년 매출은 2000억 정도 되고, 350여 명의 직원으로 4년 연속 흑자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유통, 헬스케어 등 신규 비즈니스를 런칭하고, 농업이나 병원, 방송 등의 특정 시장도 역시 사업 규모를 키울 예정입니다. 후지쯔는 원래 유통보다는 제조 회사입니다. 저희가 기존에는 플랫폼(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분야에선 유닉스, x86 등에서 마켓쉐어가 높지 않았습니만 더욱 시장점유율을 높일 생각입니다.
현재 시장을 보면 메인프레임은 제로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유닉스 시장도 줄고 있습니다. IT에서 2012년도는 획기적인 한해였습니다. 서버 시장에서 유닉스와 x86이 6 대 4의 비율이었는데, 이 비율이 역전되었습니다. 유닉스와 x86이 5 대 5가 된 것이지요. 올해는 더욱 역전될 것으로 봅니다. 저희의 서버군과 스토리지 판매도 더욱 높이려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흐름 때문입니다.

4. 주목할 만한 후지쯔의 기술력이 입증된 일을 말씀해주신다면?
안그래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G20 정상회의 때 미국의 ABC 방송국이 주관방송국이었는데, 그때 송출 시스템의 모든 것이 후지쯔의 솔루션이었습니다. 얼마 전의 런던올림픽에서도 IP 시리즈라는 저희 솔루션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모습과는 상반되게 국내에서는 아직 점유율이 높지 못하지만 저희의 주력 제품군인 스토리지, x86, IP 시리즈를 방송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려고 합니다.

5. 국내 방송부분에서 영업 성과와 후지쯔의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국내 방송의 운영자인 방송사들과 저희의 노하우, 레퍼런스 등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앞두고 있습니다. 메이저 방송사와 IPTV 분야에도 공급을 했는데 저희 제품의 강점으로는 안정성이 높고, 굉장히 빠르다는 점입니다. 벤치마킹 테스트를 했는데, 방송에서 끊김이 있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데이터의 백업도 중요한 부분이고요. HP, IBM 보다 1.5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여 안정성과 보장성에서 성능이 입증되었습니다. 저희는 제품력이라고 합니다.

6. 방송기술인과 방송과기술 독자분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잘 모르시겠지만 대부분 마트의 시스템이 후지쯔의 제품입니다. 이마트나 CU, 세븐일레븐 등에서 바코드나 계산기 등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과는 달리 방송 분야에서는 아직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여러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방송사와 일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방송 산업에도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후지쯔를 기억해주시고,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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