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EBS 교육방송연구소 추진 계획

2012 EBS 교육방송연구소 추진 계획

112
1

 

EBS는 2020년까지 고객중심, 교육콘텐츠중심, 디지털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구하여 방송을 초월한 미래형 복합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하여 고품격 프로그램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생애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구축을 토대로 스마트 미디어 활용을 통한 미래형 고객 감동 서비스를 강화하며, 세계 유수의 교육 및 방송 기관과의 연대와 교류 확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개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EBS 교육방송연구소는 이러한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주요 연구계획은 다음과 같다.

 

■ EBS 통합사옥 건립에 따른 미래방송시스템 연구

EBS는 현재 도곡동 본사와 우면동 방송센터 등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EBS 시설을 한곳으로 모아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EBS는 일산 한류우드 내 통합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옥건축에 대한 설계와 더불어 연구소에서는 외부와 내부 공동연구진을 구성하여 통합사옥에 들어갈 미래방송시스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미래방송연구회를 통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3개의 트랙(디지털 워크플로우, 방송제작 기반시설, 방송네트워크)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연구는 테이프리스 제작시스템으로 진행될 경우 제작 및 관리 유통 시스템 전반에 해당되고 관련분야는 NPS, MAM, Digital Archive 등이 있다. 두 번째 트랙인 방송제작 기반시설 설계는 방송제작에 필요한 물리적 공간에 대한 실질적인 설계에 해당되며 전기, 방음, 조명, 공조, 덕트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방송 네트워크는 내부적인 방송회선 운용과 더불어 EBS 콘텐츠 외부 분배망 등 방송신호의 전체적인 분배망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결과로 얻어진 자료는 올 상반기 EBS 디지털 통합사옥 기본설계 시 반영될 것이고, 향후 2015년 입주 시까지 EBS 방송시스템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의 극장용 3D 애니매이션 ‘한반도의 공룡 3D’

 

■ 시청각 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

지난 2011년 12월 26일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가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방송사는 고시에서 명기하고 있는 ‘시청각 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 기술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각 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 기술표준은 지상파 DTV 방송의 화면해설방송과 자막방송이 위성, 케이블, IPTV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 기술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EBS는 DTV 송출 시스템 변경을 준비 중이며 지난 2012년 1월 6일 실험방송을 시행하였고, 이후 시험방송을 통해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2012년 7월부터는 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OHTV(Open Hybird TV) 서비스

OHTV(Open Hybrid TV)는 지상파 방송사와 가전사가 지상파 DTV와 인터넷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으로써 제공되는 주요서비스는 Push VoD, Advanced EPG, IP VoD, Bookmark, 광고로 구성되어 있다. OHTV와 관련하여 2011년 “수신기 업그레이드, 보안, 프로파일, device/network/IME object, adaptive streaming 추가 및 애플리케이션 시그널링, Advanced EPG API” 등이 개정되었다. 2012년은 스마트TV 서비스 연구와 함께 지상파 DTV 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OHTV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 3DTV 방송시스템 연구 및 3DTV 실험방송

EBS를 포함한 지상파 4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66번 채널을 이용하여 고화질 양안식 3DTV 실험방송을 하였다. 2012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에는 지난해 TTA를 통해 제정된 3D 방송표준(지상파 3DTV 방송 송수신 정합)이 적용된 스트림을 이용하여 3DTV 및 기존 수상기와의 호환성을 시험하게 된다.

EBS는 2012년 7월부터 정파시간을 이용해 EBS DTV 채널에서 국내 3D 방송표준이 적용된 3D 실험방송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EBS 교육방송연구소에서는 3D 방송용 PSIP 서버를 개발하고 2D/3D 혼용방송 테스트 및 하이브리드 3D 방송 등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타 지상파 연구소, LG전자 등과 ‘지상파 3DTV 방송시스템 기술개발 및 표준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공동연구에서 EBS는 3D 콘텐츠 제작기법 및 실험용 3D 콘텐츠 제작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교육방송연구소는 美 스미스소니언 HD 채널에 판매한 앙코르와트 3D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해 3D 카메라의 축간거리를 계산하는 IOD Calculator를 개발할 예정이다.

   

 EBS OHTV 서비스

 

■ 스마트 미디어 및 증강방송 연구

스마트 단말의 보급으로 방송사는 온에어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VOD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EBS 교육방송연구소는 스마트 환경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 중인데 2011년에는 시청자와 인터랙션을 강화한 라디오 방송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폰용 ‘EBS 반디’를 개발하여 첫발을 내디뎠다. 2012년은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EBS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EBS 콘텐츠에의 접근성을 확대할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양방향 몰입형 증강 콘텐츠를 방송 프로그램에 융화시켜 TV 및 스마트 단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시청자의 현실감 및 생동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양방향 증강방송 서비스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1 개의 코멘트

회신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