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첫 AVC-U 대응 캠코더 AG-HPX600

파나소닉의 첫 AVC-U 대응 캠코더 AG-HP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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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2012년 NAB 쇼에서 AVC-Ultra 라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AVC-U 는 P2 카드에 25M 급 Long G 포맷부터, 4K 급 영상까지 다양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H.264 코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AVC-Intra 를 기준으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는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그림 참조)
 

   
 

<  AVC-Ultra 플랫폼 >
 
AVC-Ultra 플랫폼을 대응하는 첫 카메라가 AG-HPX600 이라는 캠코더이다. 얼핏 모델 번호만 본다면 AG-HPX500의 후속 제품인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성능을 보면 비교가 힘들 정도로 새로운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AVC-U 플랫폼 대응은 내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AG-HPX600은 오는 11월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 기본적으로는 AVC-I 100M 가 대응이 된다. 그리고 내년에 유상 업그레이드를 통해 AVC-U 플랫폼 대응이 기획 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400M 급 4:4:4 영상까지 저장이 가능하므로, 어떠한 제품보다 선택 폭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AVC-U 대응이 되는 내년을 기대해 보자.
 
AG-HPX600 의 컨셉
 

   
 
AG-HPX600 의 컨셉은 크게 7가지로 분류 할 수가 있다. 이 7가지의 컨셉으로 제품 개발이 되었다고 하니,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1.     경제적인 가격대 유지
2.     촬영자의 건강을 위한 가벼운 무게
3.     장시간 촬영을 위한 저전력 소비
4.     기존 장비들의 재사용 (2/3” 렌즈, 조작성 등)
5.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고화질의 카메라 ( 감도 / 10bit, 4:2:2 )
6.     조작의 효율성 – 전송, 저비트레이트, 미디어, IT 친화성
7.     미래 대응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컨셉
 
 이렇게 7가지의 컨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카메라가 AG-HPX600 이라고 한다.
그럼 제품의 상세 특징들을 살펴보자. 많은 고객들이 현재 HD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고, 2/3” 렌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운트는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2/3” 인치 마운트를 채택했다.  소비자가 만약 2/3” 렌즈를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때 까지 나온 카메라 보다 더욱 가벼워졌다. 렌즈를 제외한 카메라 본체의 무게가 3Kg 이 채 되지 않는다.
촬영자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한다.
 

   
 
고감도의 CMOS 센서를 사용해 높은 감도를 자랑한다.
보통 60Hz 지역에서 카메라의 감도는 F11 이 가장 높은 감도인데 반해,
AG-HPX600의 경우 F12 의 감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S/N 의 경우도 59dB로 여타 최고급 ENG 카메라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10-bit, 4:2:2 레코딩

현재 ENG 캠코더에서 10-bit로 압축을 하는 카메라는 파나소닉이 유일하다. HPX600에서도 10-bit 압축율은 고수하고 있다.
 
   
 
어드밴스드 리얼타임 플래시밴드 컴펜세이션 기능이 들어가 있다.
화면 촬영시 플래시 밴드 영역이 발생하는 것을 전자적으로 잡아 준다.

   
 

앞서 AVC-U 플랫폼을 처음 올린 카메라 라고 했다. AVC-U 플랫폼 중의 한 코덱인 AVC-Long G는 25M-50M의 저용량 4:2:2 10bit 압축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영상을 저용량화 할 수가 있다.
이는 파일을 장거리 전송할 때 유용한 코덱이 될 수가 있고, 제품의 옵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을 추가할 수가 있다.
AVC-Long G는 Mpeg-4 기반이므로, Mpeg-2 기반의 50M급 영상 화질의 퀄리를 보여준다. 이유는 Mpeg-4가 Mpeg-2 보다 2배의 압축 효율을 지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 P2카드의 채용과 사용
내년초 발매 예정인 마이크로 P2 카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더욱 폭넓게 열어준다. 마이크로 SD 카드는 기존 P2 카드 보다 저렴하고 아답터에 장착해 기존 카메라에 바로 쓸 수가 있다.
그리고 전송속도도 더욱 빨라졌다고 한다. 유사시에는 SD 카드를 마이크로 P2 카드 대신 사용할 수는 있으나, 안정성 면에서 지양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IT 기능도 추가
HPX3100에 있는 Wi-Fi 기능을 HPX600에서도 채용할 수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을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또한 메타데이터 정리등을 편리하게 할 수가 있다.
 

   
 
파나소닉 코리아에서는 이제품과 관련 런칭세미나 및 신제품 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떠한 것 보다 HPX600의 장점은 뛰어난 화질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스펙과 내용이 나오면 다시 한번 리뷰할 수 있도록 하자.

 

< VOL. 202 방송과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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