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추진계획

2013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추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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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는 방송기술인 상호간의 우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권익의 신장을 도모하고 방송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방송문화의 창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7년 11월 14일에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연합회는 월간 ‘방송과기술’, 격주간정책전문지 ‘방송기술저널’, KOBA 국제방송기술컨퍼런스,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등을 통해 방송기술인의 지식 창고 역할을 해왔으며, 디지털방송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전국의 방송기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상파 DTV 전송방식 투쟁, 700MHz 통신 할당 저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목소리를 한데 모아 방송기술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정부의 정책 결정에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2013년도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의 정책과 사업 부분에서의 추진계획을 알아보자.

 

   
 

정책추진방안

1. 디지털 전환 후속조치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수신환경 개선 및 난시청 해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2013년 10월로 공식 발표된 정부의 전국을 3권역으로 나누어 실시 예정인 채널 재배치 작업 후 블랙아웃 상황 방지와 채널 재배치 이후 신규 발생하는 난시청지역 관련 정책마련 촉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연합회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2. 정부의 주파수 정책 감시 및 방송용 주파수 보호

정부의 비상식적인 정책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700MHz 대역의 방송용 필수주파수 확보 노력을 위해 관련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실시해 기술인의 의견을 주장하며, 화이트 스페이스 등 방송서비스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각종 정책 감시와 ITU 2014 진행상황을 꾸준히 감시하여 국제적인 주파수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3.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 지원 여부에 대한 추이 감시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한 셋탑박스 없이도 유료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클리어쾀에 대한 정책 사항을 지속해서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재송신료 면제와 관련하여 정책추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합회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4. 직접수신율 제고방안 촉구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의 직접수신율 제고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감시하고, 다채널 서비스 관련 기술적 이슈와 실험방송 등의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3D․UHDTV 등 차세대 지상파방송 서비스 활성화, 정책 추진과 기술적 점검 사항과 국제적인 동향 파악 등을 위한 주파수 및 각종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5. 방송통신 컨트롤타워 정부기구 설립 추이 모니터링

18대 대선으로 인한 방송통신위원회 해체 여부 및 ICT 대연합이 주장하는 ICT 컨트롤 타워. 그에 따른 방송과 방송기술 위상 변화를 꾼준히 검토할 예정이다.

 

6. 의무재송신 확대 등 지상파 재송신 제도 개선안에 따른 추이 모니터링 실시

 

사업추진계획

1. 교육사업

2006년부터 정부의 방송통신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어온 디지털방송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작년에도 방송기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부터는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DTV에서는 고품질의 프로그램 제작이 필수이기 때문에 방송기술 제작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음향, 조명, 편집, 중계, 송신 등 분야별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과 통신 및 IT기술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점에서 IT 및 네트워크, 방송콘텐츠 DB운영 등의 기술교육과 3DTV, UHDTV 등 차세대 방송기술 관련 내용을 신설하는 등 다른 교육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문적이고 체계전인 차세대 방송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2. 해외유명 방송기술 관련 전시회 관람

3월 중국의 CCBN, 4월 미국의 NAB, 9월 유럽의 IBC, 11월 일본의 Inter BEE 등 연합회 차원에서 각 회원사 일정 인원의 경비를 지원하여, 첨단 방송기술을 경험하고, 공부하여 현 직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보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도록 한다.

또한, 국내의 크고, 작은 방송기술관련 전시회 및 토론회 등에 대해 지속적인 보도와 결과 분석을 통해 내실 있는 방송기술 발전을 모색한다.

   
 

3. KOBA와 국제 방송기술 컨퍼런스

연합회 정책실(정책실장 및 각사 정책국장)에서는 2012 KOBA에 대한 분석과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2013 KOBA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슬로건 선정과 결과 분석을 2012년 내에 마치고, 2013년 1월부터 공식적인 2013 KOBA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2012 KOBA 국제 방송기술 컨퍼런스의 각 강좌별 인원 분석과 호응, 2013년 CES, NAB 등 전자, 방송 부분의 큰 전시회를 바탕으로 컨퍼런스의 주요 세션과 방향 등이 결정되게 된다.

2013년 컨퍼런스에서 시행될 주요 이슈로는 3D 보다는 UHDTV에 대한 관심을 좀 더 체계적인 강좌로 구성할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이후에 따른 주요 이슈 분석, 스마트 플랫폼․소셜 미디어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인한 방송환경 변화를 다루고, 제작․중계․전송 등 현장기술에 대한 주요 이슈와 현장에 있는 엔지니어들이 참고할 만한 주요 장비 업체의 비디오서버 비교․분석 등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과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강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강좌 수의 적절한 조정, 보다 편하고 손쉽게 볼 수 있는 컨퍼런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예비 방송기술인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션 또한 구성 중에 있다.

   
 

기타 사항

가을 연합회 체육대회,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방송기술대상 및 송년회 등은 매회 지속적으로 해왔던 연합회의 업무이기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밖에도 많은 정책적 이슈와 대응, 첨단 방송기술에 대한 공유와 더불어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 실시와 700MHz 방송 필수주파수의 통신 할당 저지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연합회의 일을 상황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합회는 각 회원사들의 만남의 장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간을 계획하고, 오직 방송기술인의 위상 제고와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방송과기술 VOL.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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