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

[Partner 탐방기]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티브이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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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티브이로직(주) (http://www.tvlogic.co.kr)

대표이사

이경국

설립연도

2002년 3월 20일

직원 수

100여 명

위 치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45-4번지 에이스하이엔드 8차 (본사/연구소:12층, 공장:9층

티브이로직 소개

티브이로직㈜은 지난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고성능 HD 방송제작용 장비를 개발하여 국내외 유명 방송국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HD 방송용 모니터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점유하며 업계 1위다. 세계 시장에서는 일본의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빅터(JVC)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로 세계 4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수상 내역

2011.12월 – TTA 인증 대상- 우수상 수상

2011.12월 – 2011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고객신뢰부문’ 수상

2012.04월- ’2012 NAB Best of Show Black Diamond’ 수상

2012.10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2012.11월 – 전파방송인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2012.12월 –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티브이로직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 평균 28.7%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했으며, 설립 이후 흑자경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년 25%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매년 NAB Show, IBC Show 등 세계적인 방송기자재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54개국에 90여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티브이로직은 최근 오디오기기 전문업체인 위디어랩(주)을 인수해 스마트오디오와 HD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방송용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내 No.1 기업, 나아가 글로벌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연구 중인 모니터 외관
▲ 9층 공장 모습
▲ 가지런하게 정리된 모니터 부품
▲ 38.3도의 버닝룸에서 24시간 테스트 중인 모니터
▲ 오렌더 시리즈가 전시된 분당의 청음실. 앱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 스마트 오디오 서버인 오렌더 시리즈(아래)

 

Interview

▲ 티브이로직 이경국 대표

‘티브이로직’ 창립 후, 국내 시장 1위가 된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제가 KBS에 있었을 때 대부분의 방송장비가 일본산이었습니다. 아날로그 기술은 오랫동안 누적이 되어야하는 기술이기에 차이를 좁히기가 어려웠습니다. 2002년 우리나라가 HD(디지털)로 전환을 하게 되면서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출발선이 같다고 말이지요. 쉬운 예로 우리나라 휴대폰도 아날로그 시절엔 자리를 잡지 못했지요. TV도 그랬구요. 그런 시기를 잘 만난 덕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 CES에서 출품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네, 방송용이 아니고 최상의 하이엔드 오디오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CD라는 매체가 나온지 이미 수십 년이 되었기에 이를 대체할 뮤직서버를 만들었습니다.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태블릿PC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PC-Fi를 넘어서 보다 대중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제품입니다. CES에서 앰프와 DAC, 스피커 등을 협찬 받아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오디오 시스템을 전시했습니다. 동일한 사양을 분당 청음실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당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음질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미들엔드의 대중적인 제품을 만들려고 하고 3월의 오디오쇼에서 출품할 예정입니다.

평상시 마음가짐은 어떠신지요?

늘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내 동아리와 얼마 전에 펜션을 구입해서 직원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대학교 때나 그 이후에도 재밌겠다 싶겠거니 제가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해왔습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중학교 때부터 종로 세운상가에 가서 ‘007 키트’같은 책과 부품을 사서 조립하곤 했었는데, 어떤 일이든 호기심이 생기면 참지 못했다고 할까요? 그런 생각이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의 근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K, AM-OLED, 3D 등 앞으로의 방송모니터 시장에 대한 생각과 대비를 어떻게 할 예정인지요?

우리나라가 비교적 빨리 HD 전환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시장은 HD용 방송용 모니터가 가장 클 것입니다. 그 다음 세대 제품으로는 4K, 3D 등 저희가 미리 예상을 해서 만들어 놓기는 했습니다. 다른 경쟁사보다 먼저 만들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12.1%(11기 2011년 7월~2012년 6월)로 꾸준히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위디어랩 인수와 함께 HD CCTV 카메라, DVR 등 최근 사업 다각화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0년에 상장을 하며 계속 성장을 해야하고 방송부분은 시장의 한계가 있고, 방송의 HD가 먼저 진행되었고, 그 다음에 산업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다른 사업을 찾다가 HD CCTV 분야가 전망이 있어보였습니다. 감시 시스템 CCTV의 HD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데, HD로 바뀌는 방법에 IP 카메라 방식이라고 해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 있고, 방송시장처럼 HD-SDI 신호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IP 카메라의 경우 네트워크 설정을 해야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보여 HD-SDI를 이용한 HD CCTV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상 세계 시장을 위주로 하고 있고요.

2013년도 ‘티브이로직’의 목표 소개

항상 작년대비 20~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술집약적 제품을 생산하기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고, 방송 시장이라는 것이 작은만큼 경쟁도 작다고 생각합니다.

‘티브이로직’의 성장과 함께한 기억나는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냈던 경험담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일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의 Grass Valley 사가 있습니다. 그 업체가 저의 모니터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Grass Valley 많은 방송 장비를 만들지만 방송 모니터 부분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저희 제품을 구입 후, NAB나 IBC 등에서 전시를 해 저희 이름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한마디를 해주신다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성공은 확신이 있어야 된다고 하던데 저는 성공은 확신과 누적이 동반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신하는 마음과 지속된 노력으로 인한 누적이 더해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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