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V 2014 참관기

BIRTV 2014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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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BIRTV (Beijing International Radio TV & Film Exhibition)
  – 개최기간 : 2014년 8월 27일 ~ 30일
  – 행사장소 : 중국 북경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 행사규모 : 519여 업체
  – 방문객수 : 58,500여 명 참관

   
 
   
 

 
▪ 전시장 안내

   
 

HALL1A   영화 장비 제조업체
 HALL1B   국내 장비 제조업체 
 HALL2A   영화 장비 제조업체 
 HALL2B   전송시스템
 HALL2    국제 오디오 제조업체 
 HALL3    국내 장비 제조업체
 HALL4    국내 장비 제조업체
 HALL5    국내 장비 제조업체 
 HALL6    뉴 미디어 장비 
 HALL7    뉴 미디어 장비 
 HALL8A   국제 장비 제조업체 
 HALL8B   국제 장비 제조업체 
 야외  

▪ 규모
2014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기간 동안 중국 북경에서 북경 방송 및 영상 기술 박람회(BIRTV)가 개최되었다. 단순히 전시회 규모를 살펴보면 5만 제곱미터의 전시면적에 전 세계 519여 업체(Video 213개, Radio/Audio 42개, Film 88개, Transmission 36개, Media/Others 42개, Media Convergence 46개, Related Equipment & Technology 52개)가 참여하였으며 전시회에 참관한 인원만 58,5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뤄 국내에서 개최되는 KOBA 전시회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실제 올해의 BIRTV는 중국 상무부에서 2014년 자국 내의 115개 올해 전시회 중 방송 산업 대표전시회로 선정할 정도로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아시아 최고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로 성장을 하고 있다.

▪ 특징
현재 중국의 방송 산업은 3D 방송 산업 활성화와 2015년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은 앞두고 이미 케이블TV와 IPTV, 모바일방송이 체계적으로 정착된 단계이다. BIRTV 2014는 이렇게 빠르게 세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국 디지털시장과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개최 전 많은 홍보자료를 통해 BIRTV 2014의 최대 이슈를 4K, UHD(Ultra High Definition),
OVP(Online Video Platform) 등으로 알려왔고 그에 맞는 시스템장비가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TCL, 스카이워스와 같은 중국TV제조사들의 저가형 UHDTV를 제외하고는 SONY나 CANON 같은 일부 일본 대기업들의 4K UHD 시스템 장비만이 전시회에서 눈에 띌 뿐이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이미 주춤해진 3D 방송장비의 강세와 중국 내 영화시장의 발전으로 상당 부분의 전시회 부스를 영화제작시스템과 4D 같은 체험형 영화상영관의 홍보로 차지한 부분은 이번 전시회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 전시현황

– 입구전시

   

Jimmy Jib

   

실제 헬리콥터를 이용한 Helicam

전시회 입구에 설치된 지미집 장비들은 다양한 종류 및 크기로 전시되어 있었으며, 실제 헬
리콥터를 이용한 Helicam 장비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 DSLR 관련 제품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은 Helicam과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Steadicam이었다. 중국시장에서 대세인 것처럼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스테디캠의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Helicam

   
 DSLR 카메라를 장착한 RC CAR
   

Steadicam

   

Steadicam

– FUJI
유명 렌즈 브랜드답게 망원렌즈의 성능을 홍보하기 위한 타워 설치가 눈에 띄었다. ZK 렌즈는 줌레버가 달린 그립을 이용하여 TV 카메라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조작감을 느낌 수 있는 센서용 줌렌즈이며, 무게가 가볍고 이동이 편해 포커스와 줌을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FUJI 부스 전경
   
 4K 렌즈 ZK 시리즈 체험현장

– CANON
이번 BIRTV 2014에서 캐논의 핵심 제품으로 시네마 EOS시스템 EOS-C500, C300, C100과 4K 모니터, 프로페셔널캠코더 XF시리즈가 전시되었다. 2층으로 된 체험존을 설치하여 4K디지털 카메라인 EOS-C500 등을 시연할 수 있게 하였으며, 노출 및 화이트밸런스와 같은 다양한 설정은 물론 카메라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러 RC-V100을 부스의 공간을 따로 할애하여 비중 있게 전시한 것이 눈에 띄었다.
4K 레퍼런스 모니터인 DP-V3010은 4096×2560 해상도에 IPS의 LCD 패널을 사용하고 PCI, EBU, BT.709, Adode RGB 등 다양한 색 영역을 보여준다.

   
 캐논 부스 전경
   

4K 모니터 DP-V3010

– STUDER
안정성이 뛰어나 전 세계 방송용 콘솔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STUDER, 이번 BIRTV에서는 기존
시장에 많이 나와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VISTA 5 M3는 기존 VISTA Console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Fader Glow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이 부가되었다. 22,32,42 Fader Desk를 선택할 수 있고 DSP Power와 I/O은 사용자의 필요에 맞추어 구성 되며 전체 I/O 범위는 Mic/Line, AES/EBU, SDI,MADI를 포함하여 1700 I/O 이상이다. On Air-2500은 분리된 Fader Bay, Master Section 모듈과 랙 장착이 가능한 DSP Core 프레임으로 설계 되었으며 최대 콘솔 사이즈로는 24Fader를 가질 수 있다. 각각의 채널에는 De-esser , Dynamics, 4band EQ, hi/lo Pass Filter, I/O Routing 기능이 내장되었다.

   

VISTA 5 M3

   

ON-AIR 2500

– SENNHEISER
SENNHEISER에서는 2013년 KOBA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 ‘SENNHEISER Digi
tal 9000’이 소개되었다. 이 S.D 9000 시스템은 리시버 EM 9046, 기존 SKM 5000에 비해 묵
직해진 핸드헬드 SKM 9000, 바디팩 트랜스미터 SK 900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SENNHEISER 부스전경

   

EM 9046

   

SKM 9000, SK 9000

– SHURE

   

SHURE 부스전경

   

SHURE 사의 제품들

   

SHURE 사의 제품들

                              
– 중국제조사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Camera Battery로 중국 내에서는 검증된 브랜드회사로 NAB Show, IBC 등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스튜디오조명, 카메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방송장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Camera Monitor 제조회사 Ruige 부스

   

중국의 IPTV 비디오 인코더 제조회사  Visionary Solutions 부스

   
 
   

Dynacore Technology 부스광경

– 기타
  

   

4D 체험 영화 상영 시스템 국내업체 CJ

   

KOBA 2015 홍보 부스

 
▪ 마치며
이번 BIRTV 참관을 통해 느낀 점은 중국이 방송장비 전시를 통해 자국 내의 국산장비 확산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번 전시회는 실구매자들을 위한 부품 및 장비 업체들이 많이 참여 하였고 자국방송에 특화된 시스템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만, 국제적인 방송장비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수시장을 고려한 저가형 제품과 부품들이 많이 전시 되었고 이런 중국의 저가가격전략에 맞서 SONY, CANON 등과 같은 일본의 기업들은 고품질방송장비임을 내세워, 특히 4K, UHDTV에 대한 중국시장 투자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다시 한 번 거대한 중국방송장비 시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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